경기 과천시(시장 김종천)가 지난 19일 2019년부터 복지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자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인 ‘과천복지지킴이’를 구성해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발대식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과천복지지킴이’와 동 사회복지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선서문 낭독, 효율적인 복지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역량강화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은 지역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 주변 복지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주민센터와 시청에 신고하는 역할을 하는 무보수·명예직의 인적안전망으로서, 시는 ‘과천복지지킴이’라는 이름으로 민간자원을 위촉했다.
‘과천복지지킴이’는 2019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하되, 오는 2022년까지 수도·도시가스 검침원, 집배원, 부동산 중개사 등 지역사정을 잘 아는 주민으로 확대 구성할 계획이다.
김종천 시장은 “앞으로 과천복지지킴이들이 촘촘한 복지안전망으로서 주변에 복지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핵심적 역할을 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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