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구질환 증가하는 겨울철, 렌자 레이저 백내장수술로 노안과 백내장 치료를 동시에

문현승 강남퍼스트안과 원장 [강남퍼스트안과]

급격히 기온이 내려가는 겨울철, 찬바람과 난방기 사용은 실내 공기를 건조하게 만들어 눈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특히, 한국인의 대표적인 눈 질환인 ‘백내장’ 역시 겨울철에 조심해야 하는 안구 질환이다.

백내장은 눈에서 카메라 조리개 역할을 하는 수정체가 딱딱해 지면서 뿌옇게 변하는 질환으로, 자외선 노출이 잦을 경우 수정체의 노화와 변성이 촉진되어 백내장이 발생할 수 있다. 흔히들 겨울철에는 자외선 노출이 적다고 생각해 자외선 차단에 소홀하기 쉽지만, 자외선은 4계절 모두 존재하며 햇빛의 세기와 비례하지 않기 때문에 겨울철에도 조심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백내장 초기에는 시력 저하 외에는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노안과 혼동해 조기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만약 시력이 떨어지거나 시야가 흐려져 원거리에 있는 사물이 잘 보이지 않는다면 안과를 찾아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또한,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이 늘어 눈이 쉽게 피로해 지고 기능이 빠르게 저하되어 노안의 발생 연령도 낮아지는 추세다. 노안은 수정체의 탄성력이 감소되어 조절력이 떨어지는 증상으로, 최근에는 30대, 40대 환자들도 노안교정수술이나 백내장수술가격에 대한 문의를 하는 환자도 적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최근 백내장과 노안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렌자(LENSAR) 레이저 백내장수술’로 환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렌자(LENSAR) 레이저 백내장수술은 국내 몇 대 없는 펨토 초레이저인 렌자 레이저를 활용한 수술로, 환자의 안구 데이터를 3차원으로 측정한 뒤 백내장 진행 정도에 따라 수술이 이루어진다는 특징을 지닌다.

렌자 장비를 사용하면 수술시 최소 절개로 백내장을 해결하고 각막 손상을 최소화 할 수 있으며, 정확한 원형 절개로 인공 수정체가 정확한 위치에 고정되기 때문에 각막손상과 안구건조증이나 합병증도 거의 없다.

기존에 담당 의사가 안구 밖에서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며 수기로 인공수정체 수술의 전 과정을 진행했던 것과 달리, 렌자 레이저 백내장수술은 수술 전 증강현실 3D 실사 캡쳐를 실시하기 때문에 보다 정확하고 일관된 수술이 가능하다.

또한 백내장에 따라오는 근시, 원시, 난시도 교정할 수 있다. 평균 수술 시간도 15분 내외이며, 회복 기간도 평균 1~2일이기 때문에 수술 후 다음 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문현승 강남퍼스트안과 원장은 “백내장 발생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는 요즘, 환자마다 안구 상태와 수정체 크기, 시력에 차이가 있는 만큼 정확한 진단으로 환자 개인의 눈 상태에 적합한 수술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노안과 백내장을 동시에 치료할 병원 선택 시에는 숙련된 전문의와의 상담이 가능한 지, 첨단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지 등의 조건을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