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내여행 트렌드 B.R.I.D.G.E④]음식, 여행의 목적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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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기자
입력 2018-12-21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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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가 발표한 2019년 국내여행 트렌드는 브릿지(B.R.I.D.G.E)다. 언제 어디로든 떠날 수 있도록 일상과 여행이 마치 하나의 다리로 연결돼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관광공사는 최근 3년(2015.10~2018.9)간 블로그를 포함한 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 빅데이터 약 264만건과 함께 특히 영향력있는 여행 인플루언서 집단에서의 버즈량 데이터 총 4만6000여건을 분석했다.

브릿지가 담고 있는 이니셜 한 자 한 자에 담긴 의미, 이에 따른 여행 트렌드를 6회에 걸쳐 소개한다.


◆D(Delicious Foods···맛집 탐방
 

[사진=아이클릭아트 제공]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먹방, 맛집, 여행이 결합된 예능 방송 프로그램의 인기가 여전하다.

2015년 13.2%에 불과했던 음식 관광의 비율은 2016년 24.7%, 2017년 34.7%로 연간 10%이상 급증하고 있다.

이는 여행의 주요 목적 및 활동으로 맛집 및 카페 투어가 확고하게 자리매김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TV 프로그램에서도, 유튜브 채널에서도 음식에 대한 인기는 식을 줄 모른다. 

식도락의 인기가 지속되면서 맛있기로 소문난 음식을 맛보기 위해 떠나는 ‘푸디 트래블(Foodie Travel, 미식가 여행)’ 트렌드는 2019년에도 여행 트렌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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