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동굴 어떤 곳? 사계절 내내 12도…일제 자원 수탈 목적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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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진 기자
입력 2018-12-21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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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동굴[사진=광명시]


광명동굴이 12~13도가량 일정한 온도를 사계절 내내 유지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다.

광명시에 있는 광명동굴은 인공 동굴이다. 일본강점기였던 2912년 자원 수탈을 목적으로 개발됐다. 당시에는 광명동굴 이라는 이름 대신 시흥광산으로 불렸다. 이 광산에서 금·은·동·아연 등을 채굴했다. 갱도 길이는 7.8km이고 면적은 4만2797㎡이다. 1972년 폐광된 후 광명동굴은 40여 년간 새우젓 창고로 쓰였다. 광명시가 2011년 매입하면서 국민에게 개방됐다.

광명동굴은 사계절 내내 12~13도가량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명동굴이 지하에 있어 태양이나 기후 영향을 받지 않고 두꺼운 암석층이 외부와 차단돼 외부 기온과 상관없이 온도가 유지된다. 이 때문에 광명동굴은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듯하다.

또, 광명동굴 안에는 위생 문제로 화장실이 없어 방문 시 이점을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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