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와이드', 폐광의 기적 '광명동굴' 소개···한겨울에도 추위 걱정 없어 "수족관 귀신의 집 등 볼거리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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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8-12-2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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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모닝와이드 방송 캡처]


'모닝와이드'를 통해 '폐광의 기적'이라 불리는 광명동굴이 소개됐다.

21일 방송된 SBS '모닝와이드'에서는 광명시 특집으로 꾸며져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굴 앞에서 생중계를 이어갔다.

이날 이인권 아나운서는 "한겨울에도 추위 걱정 없는 곳이 있다"며 광명동굴을 소개했다.

1912년 일제가 자원수탈을 목적으로 개발을 시작한 광명동굴(구.시흥광산)은 일제강점기 징용과 수탈의 현장이자 해방 후 근대화·산업화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긴 산업유산이다.

광명시는 1972년 폐광된 후 40여 년간 새우젓 창고였던 광명동굴을 2011년 매입해 관광명소로 탈바꿈했다.

그 결과 연간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관광명소가 되었고, '폐광의 기적'이라고 불리게 됐다.

이 광명동굴 속 웜홀 광장에는 아름답게 겨울을 표현하고 있는가 하면 지하 암반수로 채워진 수족관이 위치해 있어 토종 물고기를 비롯해 다양한 어종을 볼 수 있다.

또 그 속에는 귀신의 집이 꾸려져 있어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또 하나의 재미거리가 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광명동굴 인근에는 국내 최초의 업사이클아트센터가 위치해, 재활용할 수 있는 옷이나 의류 등 소품으로 만들어진 작품들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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