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비전기업”의 기업교류단체인 사단법인 인천비전기업협회(회장 오현규, 이하 ‘협회’)는 20일 인천대학교 미래관에서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지역사회 공헌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부금을 전달했다.
십시일반(十匙一飯) 작은 정성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실현과 지역사회기여를 목적으로 금년부터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했다.
협회의 2018 송년모임을 겸한 행사에서 전달된 기부금은 노인분과, 여성분과, 아동분과, 다문화분과, 장학사업분과 등 5개 분과로 나뉘어 인천시청 담당공무원들의 협조를 받아 꼭 필요한 수요처를 찾아 자체회비 7500만원을 들여 분야별 1500만원씩 나누어 전달되었다.
특히, 가정폭력 등으로 집을 나와 곤경에 처한 여성(자녀포함)들이 임시로 머물고 있는 폭력피해여성주거지원 및 보호시설 등 여성권익시설에 전달되어 자녀들의 방한복이나 온수매트 등 추운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따뜻함”이 전달되었다.
한편, 협회는 2014년 기획재정부로부터 지정기부금 단체로 지정 받았으며 지정기부금 단체로 지정되면 수입(회비, 기부금 등)을 회원의 이익이 아닌 공익을 위하여 사용하여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해마다 이 같은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왔다.
오현규 협회 회장은“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겠으며, 흔쾌히 성금모금에 참여해준 회원사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하면서 “기부금이 정말 필요한 분야에 쓰이도록 세밀하게 수요처를 발굴해준 인천시 복지관련 부서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협회는 이번달 말일까지 회비 이외에 1억원을 목표로 성금을 모금하고 있으며, 모금된 성금은 꼭 필요하고 먼저 필요한 수요처를 찾아 추가로 전달될 예정이다.
인천시 비전기업은 시 산업진흥과에서 매년 평가를 통해 우수기업으로 선정하여 지원‧육성하는 종업원 20인 이상, 연매출 80억원~400억원 사이의 “비전”이 있는 기업으로 협회는 2012년 9월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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