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내 대규모복합관광단지의 완공시점에 맞춰 영종순환도로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21일 영종순환도로의 미개통구간인 중산동~운북동간 3.2㎞구간을 오는2022년까지 개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총연장 53.7㎞인 영종순환도로는 지난2001년 인천국제공한 개항을 준비하면서 조성된 도로로 이중 50.5㎞는 이미 개설됐으나 중산동~운북동간 3.2㎞구간은 미개통된 상태다.
미개통구간은 영종하늘도시와 오는2021년 개장예정인 한상드림랜드,미단시티등을 연결하는 영종도내 주요구간이다.
IFEZ는 이를위해 내년4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시작해 마무리한후 2020년 착공에 들어가 총사업비 400억원을 들여 왕복2차로(폭14m)로 2022년 완공할 계획을 마련중이다.
이와관련 IFEZ관계자는 “이번 영종순환도로 미개통구간이 완성되면 그동안 교통에 불편을 겪었던 중산동,운북동주민들의 교통 편의성이 크게 개선됨은 물론 영종도 균형발전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