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북미 교착 상황에서 우리의 주도적 역할이 더욱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설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대북 인도지원이 영향을 받지 않도록 미국 국민의 북한 여행 금지조치를 재검토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며 이같이 말했다.
설 의원은 "북측이 요구한 실질적 제재 완화에는 못 미치겠지만 미국이 인도적 지원폭을 넑히고 북한 제재는 강도를 낮추겠단 의미"라고 해석했다.
설 의원은 북한을 향해 "북한이 몇달째 미국 대화제의에 응하지 않고 있는데 이는 북한에 유리할 게 없다"면서 "일단 미국과 만나서 요구할 건 요구하고 끈기있게 협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와 정치권에도 "이번 미국 대화 재개 제스처가 북미 협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26일 북한 개성 판문역에서 열리는 남북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에 여야 지도부가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이번 착공식은 대북 제재를 넘어 한반도 경제 번영을 열어가는 관문"이라면서 북미 대화가 교착 국면인 만큼 정부는 여야 정치권 지도부를 적극적으로 참여시켜서 우리가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완전한 비핵화까지 많은 시간이 걸리는 만큼 우공이산의 자세로 새로운 모멘텀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설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대북 인도지원이 영향을 받지 않도록 미국 국민의 북한 여행 금지조치를 재검토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며 이같이 말했다.
설 의원은 "북측이 요구한 실질적 제재 완화에는 못 미치겠지만 미국이 인도적 지원폭을 넑히고 북한 제재는 강도를 낮추겠단 의미"라고 해석했다.
설 의원은 북한을 향해 "북한이 몇달째 미국 대화제의에 응하지 않고 있는데 이는 북한에 유리할 게 없다"면서 "일단 미국과 만나서 요구할 건 요구하고 끈기있게 협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26일 북한 개성 판문역에서 열리는 남북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에 여야 지도부가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이번 착공식은 대북 제재를 넘어 한반도 경제 번영을 열어가는 관문"이라면서 북미 대화가 교착 국면인 만큼 정부는 여야 정치권 지도부를 적극적으로 참여시켜서 우리가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완전한 비핵화까지 많은 시간이 걸리는 만큼 우공이산의 자세로 새로운 모멘텀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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