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신분당선은 열차 멈춤 현상으로 한동안 이용이 불가했다. 신호통신시스템에 따라 무인열차로 운행하고 있는 신분당선은 통신에 장애가 생기면서 일시적으로 차량이 멈춰선 것으로 파악됐다.
신분당선(광교~강남)은 광교신도시를 비롯해 분당, 판교 등 사무실 밀집 지역을 지나는 만큼 퇴근 시간을 맞은 직장인들 사이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커졌다.
신분당선 운영사인 네오트랜스에 따르면 현재는 통신장애가 복구된 상태다. 다만 열차가 시간표대로 운행하지 못해 퇴근길 신분당선을 이용하려던 승객들은 버스로 갈아타는 등 곤란을 겪고 있다.
신분당선 고장이 잇따라 터지면서 무인열차 운행의 안전성을 재점검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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