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 만안구 여성합창단이 21일 한해를 마무리하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음악회는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억의 노래 ․ 대중가요·크리스마스 캐럴 등 20여 곡의 합창과 중창 공연이 펼쳐졌다. 또 시 낭송, 바이올린과 색소폰 독주를 선보여 복지회관에 모인 관중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홍삼식 만안구청장은 “만안구 여성합창단의 음악회를 통해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사랑이 넘치는 행복한 연말이 되셨기를 소망하고 건강하게 남은 한해를 마무리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만안구 여성합창단은 1993년 창단된 이래 장애인복지관, 요양원 등을 방문하며 소외되고 그늘진 이웃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는 공연 봉사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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