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안항공 본사 및 일본 지사 임직원이 방한해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하와이안항공 임직원 23명은 지난 22일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을 방문해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는 하와이안 항공의 ‘팀 코쿠아’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한국에서는 처음 실시됐다.
코쿠아(Kōkua)는 하와이어로 ‘도움’을 뜻하는 단어로 하와이안항공은 팀 코쿠아를 통해 하와이를 포함한 취항 도시에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역 사회의 문화, 교육, 환경, 보건복지 향상을 위한 기부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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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진 한국지사장은 “90년 역사를 지닌 하와이안항공은 하와이 대표 항공사로 지역사회 발전과 보존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하와이와 함께 성장해 왔다”며 “내년 한국진출 8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이번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실시해 하와이안항공 고유의 따뜻한 ‘알로하 정신(Aloha Spirit)’을 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와이안항공은 현재 인천과 호놀룰루간 직항편을 주 5회 운항 중이다. 겨울 성수기와 설 연휴기간 높아지는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오는 내년 1월14일부터 2월6일까지 인천~호놀룰루 노선 운항을 주 7회로 한시적 증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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