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위원장 "삼성바이오 상폐 여부, 당국 관여한 바 없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부원 기자
입력 2018-12-27 17:2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최종구 금융위원장(사진)은 한국거래소의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폐지 심사에 금융당국이 관연한 바 없다고 밝혔다. 그동안 상장폐지 심사 전 금융위가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었다.

27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의원은 "금융위가 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 심의 전 삼성바이오의 상장폐지 가능성이 작다고 언급한 것은 가이드라인이 아니냐"고 물었다.

이 지적에 최종구 위원장은 지적에 "관련 발언은 특별한 의도가 있었던 게 아니고, 시장 불확실성을 최대한 빨리 해소하는 차원이었다"고 답했다. 삼성바이오와 달리 경남제약에 대해선 상장폐지가 결정돼 '대마불사' 논란이 일어난 것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최종구 위원장은 "거래소 기심위가 독립적으로 결정한 것으로, 재무 안정성 등을 고려해 그런 결과가 나왔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금융위는 삼성바이오든 경남제약이든 거래소 심사에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