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샐러드에서 빌라·다세대주택의 시세 조회가 가능해졌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종합자산관리(PFM) 서비스를 제공하는 뱅크샐러드는 앞서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부동산 시세 연동 서비스를 선보인 데 이어 빌라·다세대주택의 시세 조회 서비스도 시작했다.
전국의 아파트·오피스텔은 KB부동산의 데이터에 기반해 매매, 전·월세 시세를 제공하는 반면 빌라와 다세대주택은 빅밸류의 시세 데이터에 연동한다.
과거 뱅크샐러드 애플리케이션(앱)에 로그인해 직접 실물자산 가격을 파악해서 입력해야 했지만, 이제는 이제는 '마이금융' 탭에서 '부동산 연동하기' 버튼을 눌러 건물 형태를 선택하고 보유 형태(자가·전세·월세)와 평수를 체크하면 부동산 가치의 실시간 정보를 알 수 있다.
자가 소유 부동산의 경우 매입가와 희망 매도가 입력으로 상세한 부동산 가치 확인이 가능하다.
매입가를 입력하면 과거의 매입 시세 대비 현재 시세와의 차액을 파악할 수 있고, 희망 매도가의 경우 현재 시세가 원하는 매도가에 도달할 경우 별도의 알림을 제공해 시시각각 변화하는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볼 수 있다.
뱅크샐러드는 최근 부동산 시세 조회뿐 아니라 집 청소, 집 꾸미기, 인테리어 시공하기, 집으로 돈 벌기, 이사 견적 받기 등의 서비스도 도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