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세밑 한파' 절정...휴일까지 추위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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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18-12-2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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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에 얼어가는 시화호 (화성=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강력한 한파가 계속되고 있는 28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시화호 주변이 얼어 있다. 
 

오늘 세밑 한파가 절정에 이르면서 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극한파의 영향으로 세민 한파에 절정에 이르고 있다. 세밑이란 한 해가 거의 다 가서 얼마 남지 않은 때, 곧 한 해가 저물어갈 무렵을 가리킨다.

현재 서울은 -8.7도, 춘천 -7.4도, 인천 -8.4도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체감온도는 -20까지 떨여져 따뜻한 옷차림으로 한랭 질환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기상청은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내륙 한파특보를 내렸다. 모레까지 아침 기온 영하 10도 이하를 예보했다. 대부분 지역 낮기온 영하권, 바람도 강해 체감온도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고 전했다.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대체로 청정해 ‘보통~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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