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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정기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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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홍석민 기자
입력 2018-12-3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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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진 21명 등 380명 자리 옮겨

서산시청사 사진.[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가 2019년도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정기인사는 민선7기 조직개편과 공로연수 등에 따른 후속으로 서기관 2명을 포함 승진 21명, 승진요원 3명, 전보 188명, 신규 및 시보임용 70명, 행정기구 개편 및 휴·복직 등 기타 98명으로 모두 380명 규모다.

공로연수로 공석이 된 건설도시국장과 의회사무국장에 박광주 사회복지과장과 송명근 여성가족과장이 각각 승진 임용되고, 농업기술센터 소장에는 이무원 축산과장이 기용됐다.

민선7기 핵심조직으로 관심을 모은 시민공동체과장에는 40대인 김종길 체육지원팀장이 전격 발탁됐고, 신설 건축허가과장에는 정제열 주택팀장이, 농식품유통과장에는 임종근 농업마케팅팀장이 뽑혔다.

감사담당관에는 최교상 안전총괄과장이, 자치행정과장에는 박경환 고북면장이 자리를 옮겼다.

읍면동장은, 진중관 해미면장이 사회복지과장으로 전보되면서 김도형 환경생태과장이 해미면장으로, 이은건 복지행정팀장이 고북면장으로 배치됐고, 박성현 경로장애인과장과 김정의 동문2동장은 서로 자리를 맞바꿨다.

그동안 시장이 직접 임명하던 부읍면장 및 동의 총무팀장은 권한이 위임되어 읍면동장이 임명하게 되며 본청 전보 등으로 최소 5명 이상이 이번에 해당된다.

승진인사는 서기관으로 남여 1명씩 고르게 승진했고, 사무관 승진요원은 세무, 농업, 시설직렬에서 각각 1명씩 차지했다.

전보인사는 기존 보직경로를 유지하되 시설직 등 전문 직렬과 여성 공무원이 상대적으로 전진배치 됐다.

사전 전보희망부서를 조사해 199명의 신청자 중 28%인 56명을 희망부서에 배치하고 11명의 인사고충도 적극적으로 해소함으로써, 공직자가 원하는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데도 중점을 뒀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더 새로워진 민선7기 서산시 조직이 기존의 창의와 열정 위에 소통과 협업으로 시민의 기대에 더욱 부응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신속하고 철저한 인계인수로 업무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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