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새해 이루고 싶은 새해소원으로 취업이 꼽혔다.
잡코리아는 성인남녀 203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대학생(48.3%)과 알바생(48.0%), 직장인(42.1%) 등 세 그룹에서 ‘경제적 여유’를 새해소원으로 꼽았지만, 취준생 73.4%는 ‘취업’을 선택했다고 31일 밝혔다.
3위는 ‘가족들의 건강(38.3%)’이 차지했으며, ‘결혼, 연애 등 솔로탈출(23.6%)’, ‘가정의 화목과 안녕(19.8%)’이 차례로 선택됐다.
새해목표는 직업별로 달랐다. 대학생들의 새해목표는 △운동하기 및 체력/근력 기르기가 응답률 42.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취업/이직(42.3%), △외국어 공부하기(41.2%)가 꼽혔다.
취준생들의 새해목표는 △취업/이직(78.4%)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어 △운동하기 및 체력/근력 기르기(41.9%), △외국어 공부하기(26.8%), △국내외 여행하기(23.4%) 등이었다.
직장인들과 알바생의 가장 중요한 새해목표는 △저축/절약하기(알바생 43.1%, 직장인 41.2%)라는 점에서 같았다.
한편, 내년 새해계획을 세운 성인 2명 중 1명은 작년에도 같은 계획을 세웠던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가 설문 응답자들에게 기해년에 달성하고자 하는 새해계획이 작년에도 세웠던 계획인지를 물은 결과 47.3%가 ‘그렇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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