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떨어지는 겨울철, 추위로 몸을 움츠리게 되면 근육이 뭉쳐 수축되면서 체력 저하를 유발하고 체형 불균형 등 각종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승록 부산 제일마취통증의학과의원 원장은 “최근들어 학생들의 척추측만증, 거북목, 일자목 등으로 내원하는 횟수가 늘고 있다”며 “신체 구조가 바로 잡혀가는 시기인 청소년들의 성장을 방해할 수 있어 도수치료를 활용하여 잘못된 원인을 바로잡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성장기 학생들의 경우 척추측만증, 거북목, 일자목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척추 변형이 나타날 수 있고, 극심한 통증 혹은 만성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빠르게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원장은 “도수치료를 통한 척추측만증, 거북목, 일자목 치료 후 일상생활에서의 올바른 자세 및 운동을 실천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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