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복지사각지대 없앤다…흥선동, 'SNS 상시 신고창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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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임봉재 기자
입력 2019-01-0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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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카오톡 활용, 실시간 위기가구 신고·상담'

의정부시 흥선동 행정복지센터.[사진=의정부시 제공]


의정부시 흥선동 행정복지센터(권역국장 유호석, 이하 센터)가 SNS을 활용해 '복지사각지대 상시발굴 신고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한발 앞서 복지사각지대를 없앤다는 취지다.

8일 센터에 따르면 '복지사각지대 상시발굴 신고창구'는 카카오톡에서 '우리동네수호천사'를 검색, 친구를 추가하면 1대1 채팅을 통해 실시간으로 위기가구를 신고하거나 상담 받을 수 있다.

센터는 일반 시민들도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위기가구가 실시간으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다.

특히 SNS 특성상 연락처가 노출되지 않아 익명성이 보장되고, 방문신고 보다 빠르게 신고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사각지대 발굴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센터는 신고창구를 통해 신고된 가구에 사례관리담당자를 보내 초기상담, 욕구조사를 펼친 뒤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사례관리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유호석 권역국장은 "민·관 협력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400여개의 ‘우리동네수호천사’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며 "실질적인 SNS 복지사각지대 신고시스템 운영이 되도록 가맹점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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