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출근길 미세먼지 '매우나쁨'…기온은 평년보다 '따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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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19-01-14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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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 안산 정상 봉수대(해발 296m)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이 미세먼지 속에 갇혀있다.[저작권자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월요일인 14일에도 전날과 마찬가지로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이날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에 따르면 수도권을 비롯해 강원영서, 충청권, 광주, 전북 미세먼지 농도는 '매우나쁨'까지 치솟고, 나머지 지역은 '나쁨'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센터는 '나쁨'으로 예보된 지역도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져 '매우나쁨'을 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센터 측은 "대기 정체로 이미 국내외 미세먼지가 쌓인 데다, 국외 미세먼지가 추가로 유입돼 전 권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을 -8∼3도, 낮 최고 기온은 5∼13도로 예보했다.

기온은 평년보다 2∼5도 높은 수준이지만 일교차가 10∼15도까지 벌어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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