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01/14/20190114144950595822.jpg)
김해시는 설명절 대비 축산물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사진=김해시 제공]
김해시는 축산물 소비가 증가하는 설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14일부터 31일까지 3주간 축산물 명예감시원 및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축산물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축산물 생산단계부터 가공, 운반, 판매 단계까지 집중적인 위생 점검을 통해 축산물 취급업소의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축산물 위해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중점점검대상은 식육을 가공, 판매하는 식육포장처리업소, 식육판매업소, 식육즉석판매가공업소와 식육을 운반하는 축산물운반업소, 달걀을 취급하는 식용란수집판매업소 등이다.
특히 설 성수품으로 소비량이 증가하는 한우 품목에 대해서는 한우 둔갑판매 방지를 위해 한우, 비한우 감별을 위한 수거검사를 병행 할 예정이다. 유통기한이 지난 선물세트 재포장 행위, 원산지 및 이력제 허위표시, 냉동육을 냉장육으로 판매하는 행위, 달걀 표시사항 준수 여부 등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18년 한해동안 관내 축산물취급업소를 대상으로 450건의 위생점검을 실시해 50건의 위반행위를 적발, 행정처분 및 고발했다"며 "상시적인 지도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는 축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