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카카오 올해 실적 개선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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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원 기자
입력 2019-01-1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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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카카오에 대해 지난해 4분기를 저점으로 실적과 모멘텀이 개선될 것으로 15일 전망했다. 또 카카오에 대한 목표주가 13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9.7% 증가한 6518억원, 영업이익은 31.7% 감소한 239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26.4% 하회하는 수준이다.

이동률 연구원은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광고, 콘텐츠플랫폼 등 전 사업 부문의 양호한 성장이 기대된다"며 "하지만 비용 측면에서 마케팅비 증가가 영업이익 부진의 주원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실적과 모멘텀 모두 기대되는 한 해"라며 "올해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77.0% 증가한 1639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카카오톡 광고매출 증가, 신규서비스 실적 개선, 효율적인 마케팅비 집행을 통한 비용통제 등이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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