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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이양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손 의원이 등록문화재인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내 건물 9채를 자신의 측근 등의 명의로 사들였다는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됐다”며 “전형적인 떳다방식 부동산 투기 행태”라고 비판했다.
이 대변인은 “손 의원의 반박을 요약하면 ‘남이 하면 투기, 자신이 하면 문화재 살리기’”라며 “남에게는 가을서리였던 손 의원은 자신에게 불거진 의혹에는 봄바람처럼 한없이 너그럽다. 내로남불의 끝판왕”이라고 꼬집었다.
이 대변인은 또한 문화체육부, 문화재청이 문체위 피감기관임을 들어 손 의원을 향해 문체위 간사직을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이 대변인은 “수사당국은 손 의원의 증여세 탈루 및 차명거래에 의한 부동산실명법 위반 의혹은 물론, 문체부와 문화재청의 문화재지구 지정이나 예산지원 목적으로 해당 상임위 여당 간사 지위를 이용한 압력행사 의혹을 철저히 수사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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