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공연 뭐 볼까?⑪] 지휘 김대진·피아노 김정원·소프라노 김소현과 함께 하는 신년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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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19-0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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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월31일 노원문화예술회관

[사진=노원문화예술회관 제공]

한 해가 지나간다는 것은 동시에 새로운 출발을 의미한다. 이맘때면 사람마다 각자의 목표를 세운다. 작심삼일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마음의 변화가 필요하다. 때로는 격려를 때로는 위로를 주는 공연들이 도움이 된다. 야심차게 준비한 다양한 장르의 신년 공연들이 관객들을 기다린다.

노원문화예술회관(관장 김승국)이 1월31일 오후 7시30분에 열리는 ‘2019 신년음악회’로 새해를 힘차게 출발한다.

대한민국 대표 지휘자 김대진, 피아니스트 김정원, 뮤지컬배우 겸 소프라노 김소현과 디토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진행될 이번 ‘2019 신년음악회’는 클래식의 진수를 경험하게 하고, 희망찬 새해를 기원하는 무대가 될 것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클래식 음악가로서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로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김대진은 화려한 테크닉과 개성이 강한 작품 해석으로 독자적인 연주 세계를 구축하며 가장 두터운 순수 음악 팬을 지니고 있다.

교수, 피아니스트, 지휘자로서 클래식 업적을 인정받아 ‘2017 대원음악상’ 대상을 수상한 김대진은 이번 노원문화예술회관 신년음악회에서 감독의 역할을 맡아, 직접 프로그램을 선곡하고 협연자를 선정하는 등 클래식 음악의 깊이와 감동을 전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섬세한 음색으로 유럽에서 활발히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내 대표 피아니스트 김정원은 차이콥스키 콘체르토를 풍부한 감성을 담아 들려줄 예정이다. 김정원은 다양한 공연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연주하는 등 독보적인 행보로 대한민국 클래식 음악의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현재 뮤지컬 ‘엘리자벳’에서 압도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는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무대에 함께 올라 뮤지컬 ‘모차르트’,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마이 페어 레이디’의 넘버를 들려주며 레퍼토리에 풍성함을 더한다.

이번 무대는 젊은 에너지와 실력으로 무장한 디토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며 신년음악회라면 빠질 수 없는 요한 슈트라우스의 신년 레퍼토리로 새해의 경쾌한 분위기를 전한다.

지휘 김대진, 피아니스트 김정원, 소프라노 김소현, 디토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노원문화예술회관의 ‘2019 신년음악회’ 예매는 노원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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