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광역 음폐수 바이오가스화시설은 수도권에서 발생하는 음식물폐수(이하 음폐수)를 적정처리하기 위해 지난 2013년에 준공, 높은 염도와 기름 성분으로 처리가 까다로운 음폐수를 일 500톤 규모로 처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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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폐수바이오가스화시설[사진=SL공사]
SL공사 유기성사업처가 본 시설의 2018년도 운영 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수도권 3개 시·도에서 발생한 음폐수 16만2972톤을 전량 적정처리(BOD 99% 제거)했으며, 바이오가스도 설계기준 대비 146% 초과한 일 3만7648N㎥를 생산하는 등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음폐수 처리과정에서 생산된 바이오가스 97% 이상을 LNG(화석연료) 대체연료로 활용, 연간 33억원의 연료비를 절감을 통해 국가 신재생에너지 정책에도 적극 부응하고 있다.
SL공사의 바이오가스화시설은 국내 많은 시설들이 운영기술 부족, 설계상 문제 등 운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과 대조적으로 6건의 특허를 출원하는 등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해 2018년 서울국제 발명전시회에서 금상, 은상, 특별상 등 4개 부분에서 3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 같은 성공적인 시설운영과 신재생에너지 적극 활용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환경부에서 실시한 2017년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운영실태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시설로 선정되는 등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바이오가스화시설로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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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시설 선정[사진=SL공사]
SL공사 박광칠 환경에너지타운조성본부장은 “앞으로도 음폐수 적정처리라는 본연의 업무는 물론 신재생에너지 생산·활용을 극대화하여 국가 에너지 정책에 적극 부응하는 등 자원순환사회를 선도하는 폐기물처리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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