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01/20/20190120174507710921.jpg)
[사진=tvN 방송화면 캡쳐]
허영란이 남편 김기환을 보며 안쓰러운 마음에 눈물을 흘렸다.
20일 오후 방송된 tvN ‘따로 또 같이’에서는 배우 허영란과 연극배우이자 연출가인 김기환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김기환은 "내가 닮은 사람이 많은 거 같다"라며 허영란만을 위한 공연을 선보였다.
이어 "무대에서 진짜 잘 논다. 그 매력에 빠진 거다. 끼는 너무 많은데 그걸 못하고 그 끼로 나를 웃겨주려는 게 미안하고 슬펐다"고 털어놨다.
김기환은 "안쓰럽럽고 측은하게 다가오지 않았나. 이렇게 연기를 좋아하고, 하고 싶어 하는데 마치 본인 때문에 연기를 못하고 있는 것 같아서 미안한 마음 때문에 울지 않았나 싶다"라며 미안해했다.
한편, 배우 허영란은 지난 1996년 MBC 청소년 드라마 ‘나’로 데뷔했다. 특히 그는 1998년부터 2000년 방영된 SBS 인기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송혜교의 친구 허 간호사 역을 맡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허영란은 영화 '강아지 죽는다' '남남북녀', 드라마 '카이스트' '야인시대' '앞집 여자' '서동요' '아버지가 미안하다' '아임쏘리 강남구' 등에 출연했다.
김기환은 1980년 생으로 연극 배우 겸 연출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