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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14일 오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21일 전화 통화를 갖고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의 방미가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로 이어지도록 협력키로 하자는데 공감했다.
이날 외교부에 따르면 양 장관은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30분간 진행된 통화에서 김 부위원장의 방미가 성공적인 2차 북·미정상 회담으로 이어짐으로써, 지난 6월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합의 사항이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한미 양국이 계속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 장관은 또 현재 진행중인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 협의와 관련해서도 동맹으로서의 상호존중·이해의 정신 하에 상호 수용 가능한 합리적 타결안에 조속히 합의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양 장관은 현재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남·북·미 3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고 있는 비핵화·평화체제 구축 관련 실무협상 상황에 대해서도 내용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을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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