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의 건강보험 태평삼대를 업그레이드한 '태평삼대 플러스'가 인기다.
태평삼대 플러스는 삼성화재의 건강증진 서비스인 '애니핏(Anyfit)'과 연계해 걸음 수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 받을 수 있는 건강증진형 보험 상품이다.
이 상품은 기존 암, 뇌, 심장 질환 등 3대 질병 이외에도 간, 폐, 신장 질환의 경우 초기, 중기, 말기로 구분해 경증부터 말기 질환까지 단계별 보장을 제공한다. 당뇨에 대한 보장도 포함돼 7대 질병을 단계별로 보장해주는 셈이다.
삼성화재는 태평삼대 플러스 가입고객이 애니핏을 설치, 활용하면 보장보험료의 5%를 할인해주고 있다. 처음 보험가입 시 애니핏 설치 및 이용에 동의하면 6개월간 보장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후 6개월 단위로 걸음목표 달성에 따라 보험료 할인이 최대 10년까지 적용된다.
정병록 삼성화재 장기상품개발팀장은 "태평삼대 플러스는 건강관리를 유도하고 운동 목표 달성을 통한 보험료 할인혜택과 포인트를 제공하는 등 고객이 스스로 건강을 돌볼 수 있게 도와주는 상품"이라며 "이 상품을 통해 건강보험 트렌드가 건강증진형 상품으로 전환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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