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변협' 탄생할까?…이찬희 후보, 저녁 늦게 당선 '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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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19-01-2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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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일 오후 8시 투표 종료…오후 4시 현재 1만454명 투표 완료

[이찬희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후보. 사진=대한변호사협회 제공]


대한변호사협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이찬희 변호사(전 서울지방변호사 회장)의 당선 윤곽은 21일 오후 10시께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제50대 대한변협 회장 선거 본 투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대한변협은 본 투표 종료 2시간 뒤인 이날 오후 10시께 이 후보의 대한변협 회장 당선 여부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변협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투표 종료 4시간 전인 현재(오후 4시 기준) 전국의 2만1231명의 변호사 중 1만454명이 투표에 참여해 49%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단독 후보로 출마한 이 후보가 당선되기 위해서는 전체 선거권자의 3분의 1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전체 선거권자는 2만1231명으로 이 가운데 약 7100여명의 변호사들이 이 후보에 찬성표를 던져야 당선이 가능하다. 

한편, 이 후보는 1965년 생으로 올해 만 53세다. 이 후보가 당선되면 제 14대(1965~1966) 고재호 전 협회장 이후 54년만에 가장 젊은 협회장이 탄생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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