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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은 일본 해상자위대 초계기가 남해 이어도 인근 해상에서 우리 해군을 위협한 점에 대해 강력하게 규탄했다.
서욱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은 이날 국방부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일본 초계기가 약 540m, 고도 약 60~70m 저고도로 근접 위협비행을 한 것을 명백한 도발행위로 간주한다"며 "일본 정부에 분명하게 재발방지를 요청했는데도 또 근접위협비행을 한 것은 도발행위이므로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말했다.
앞서 일본은 지난 18일, 22일에도 우리 해군 함정에 대해 근접 위협비행을 실시한 바 있다. 또한 지난달 20일에도 일본 초계기가 조난한 북한 선박 구조에 나선 해군 광개토대왕함을 향해 저공으로 위협적으로 비행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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