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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삼성물산이 지난해 4분기 건설과 상사 부문에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24일 KB증권 자료를 보면 삼성물산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6% 줄어든 2427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7% 늘어난 7조9700억원이다.
사업 부문별 실적을 보면 건설 부문은 168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패션과 리조트 부문의 영업이익은 각각 380억원 430억원이다. 반면 상사 부문은 60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올해 1분기 실적은 지난해 4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KB증권은 올해 1분기 삼성물산의 영업이익을 2233억원으로 추정했다.
김준섭 KB증권 연구원은 "경기 둔화 및 원자재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상사 부문 실적은 부진할 것"이라며 "보유 현금성 자산을 감안하면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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