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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28일 “문재인 대통령은 경제를 살리기 위해 노조에 대한 정책을 180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나라 경제와 일자리를 위해 노동 개혁을 시행해야 한다. 그래서 시장과 기업이 활력을 되찾게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손 대표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경기침체 타개 조치를 노조가 반대하고 있다”며 “민노총은 이제 바뀌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의 노조 편향성과 기울어진 노동정책이 우리 경제를 망치고 있다”며 “거대 기득권 노조 눈치를 보느라 한시가 급한 노동 개혁이 늦춰졌다“고 지적했다.
손 대표는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은 기울어진 노동정책의 백미였다”며 “근로자 노동소득 진작시키겠다면 2년간 최저임금 20%를 인상시켰지만 돌아온 결과는 IMF 이후 최악의 고용지표였다”고 말했다.
이어 “민노총이 경사노위에 들어와서 걱정이란 말이 많다”며 “그래도 민노총은 경사노위 참여를 결정해서 대화 실마리를 풀어가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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