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최근 청년층과 중장년층을 향해 “여기 앉아서 헬조선 이러지 말고, 동남아를 보면 해피조선”이라는 발언으로 논란이 불거진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을 경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9일 오전 MBC 라디오 ‘심인보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박 의원은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의 발언 내용과 관련해 “청와대가 잔인한 결정(퇴출)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행정보좌관의 이 망언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그렇게 때문에 (북미회담과 좋은 정책발표 등의)호재를 살리지 못하고 악재를 스스로 불러일으키는가 하면 정쟁 지속으로 국민들이 피곤하다”고 지적했다.
아어 그는 “지금은 문 대통령 집권 3년차다. 누차 지적했지만 2년까지는 모든 분들이 잘 하려고 노력하지만 2년 되면 이러한 여러 가지 누수 현상이 나오기 때문에 강한 조치를 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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