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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광역시장[사진=광주광역시 제공]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29일 간부회의를 열고 정부가 광역자치단체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을 발표되면 후속조치를 잘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광주의 경우 인공지능(AI) 중심 과학기술창업단지 조성 사업이 '예타면제'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다른 광역자치단체들은 모두 기존 방식대로 예산규모가 큰 철도, 도로, 항만 등 SOC 건설사업을 신청했지만 광주시는 발상을 전환해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4차 산업혁명 시대 성장동력과 일자리 창출의 보고가 될 인공지능 R&D사업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또 “인공지능 기반 R&D 사업은 SOC 건설 사업과 비교할 때 예산규모는 적지만, 훨씬 많은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창출되고 산업유발 효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면서 2029년까지 창업 1000개, 고용효과 2만7500명, 인공지능 전문인력 육성 5150명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성장동력 확보 효과가 있다고 전망했다.
이 시장은 “전략산업국을 비롯한 관련 부서에서는 예타면제 사업의 후속조치에 대비하고 지역발전 전략을 SOC 중심에서 벗어나 미래혁신 성장산업으로 방향 전환하는 계기로 삼아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광주가 국립 트라우마센터 본원 설립지로 최고점을 받은만큼 반드시 유치하자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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