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이 집무실에서 텀블러를 옆에 두고서 일을 하고 있다.[제공=영등포구]
지난달 24일 유성훈 금천구청장으로부터 캠페인 참여 주자로 지목받은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업무 및 개인시간에 개인 텀블러를 적극 활용하며 미션을 수행했다. 지구를 살리는 생활 속 작은 실천에 힘을 모으자는 취지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회의에서 개인 머그컵을 사용하는 모습을 인증해 페이스북에 업로드했다.[제공=동대문구]
동대문구는 각종 회의나 행사에서 1회용 컵, 접시, 비닐제품 사용 자제, 분리수거함을 설치해 사용 중이다. 우천 시 청사 입구에 1회용 비닐커버 대신 빗물제거기를 설치하는 등의 이어오고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이 부서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텀블러를 사용 중이다.[제공=서대문구]

이승로 구청장이 석관동 재활용 선별장을 찾아 일회용품 사용의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제공=성북구]
세부적으로 △청사 내 회의·행사 시 일회용품 제공 금지 △다회용컵 사용 생활화 △우산빗물제거기 사용 △월 1회 일회용품 사용 안하기 날 운영 등이다. 이 구청장은 차기 챌린져로 서양호 서울 중구청장과 노현송 강서구청장을 각각 가리켰다.

이동진 구청장(왼쪽)이 텀블러를 사용 중인 공무원들과의 정책회의를 진행 중이다.[사진=도봉구 제공]
이외 박준희 관악구청장, 김수영 양천구청장, 김영종 종로구청장, 이성 구로구청장, 정원오 성동구청장, 류경기 중랑구청장, 김선갑 광진구청장, 오승록 노원구청장 등도 '생활 속 작은 변화'를 실천하고 있다.
한편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는 SNS 상에서 팔로워에게 지목을 받으면 48시간 내 개인이 보유 중인 텀블러 사진을 찍고, 해시태그(#플라스틱프리챌린지)와 다음 참여자 2명 이상을 지목해 페이스북 또는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이 청사 내 카페에서 개인컵을 이용해 음료를 구매하고 있다.[사진=종로구 제공]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