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첫 방송 된 OCN 드라마 ‘트랩’이 소름 돋는 충격 전개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0시 20분에 OCN에서 방송되는 드라마 ‘트랩’은 알 수 없는 덫에 걸린 국민 앵커 강우현의 충격적인 전말을 그린 하드보일드 추적 스릴러물이다.
연출에는 영화 ‘백야행’의 박신우 감독이, 극본에는 드라마 ‘특수사건 전담반 TEN’을 집필한 남상욱 작가가 맡았다. 총괄 프로듀싱에는 영화 ‘완벽한 타인’과 ‘역린’,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와 ‘다모’ 등을 연출한 이재규 감독이 담당했다.
트랩은 OCN이 올해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드라마틱 시네마’ 프로젝트의 첫 타자로 첫 방송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이서진이 맡은 국민 앵커 강우현은 첫 방송부터 복합골절, 화상, 관통상, 총상 등을 입어 시청자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또 성동일, 서영희, 김광규, 조달환, 윤경호 등 배우들이 최고의 연기를 보여줘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트랩의 1, 2회가 방송된 이후 시청자들은 “1시간 내내 영화인지, 드라마인지 헷갈릴 정도로 빠져들었다”, “와 시간 순삭(순식간에 삭제). 대박”, “재방송으로 또 봐야겠다”, “다음회가 벌써 기다려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트랩의 첫 방송 이후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 목록에는 ‘트랩 뜻’, ‘트랩 재방송’ 등이 등장해 트랩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편 트랩의 1, 2회는 11일 오후 6시 50분부터 연속 재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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