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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의 맛②]고메(Gourmet) 호텔의 정수를 맛보다...시그니엘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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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기자
입력 2019-02-11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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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텔 내 레스토랑 전부가 미쉐린 가이드 1스타 획득하며 세계적 고메 호텔로 각광

시그니엘 서울 레스토랑 스테이(STAY)[사진=롯데호텔 제공]

세계 어느 곳을 가도 최고 권위의 미식 바이블이라 불리는 ‘미쉐린 가이드’의 스타를 받은 복수의 레스토랑이 한 호텔에 있기란 매우 드문 일이다.

롯데호텔 체인의 6성급 럭셔리 호텔 시그니엘서울은 ‘미쉐린 가이드 2019’에서 호텔 내 레스토랑 모두가 미쉐린 스타를 획득하며 ‘세계적인 고메 호텔’로 각광받고 있다.

시그니엘서울 81층에 위치한 ‘스테이(STAY)’는 작년 4월, 프랑스 요리계의 황태자라 불리는 야닉 알레노(Yannick Alleno)의 지휘 아래 성공적으로 오픈했다. 이후 불과 1년여만에 미쉐린 1 스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야닉 알레노 셰프의 바통을 이어 받은 스테이의 티에리(Thierry Le Quéau) 총괄셰프는 2016년부터 야닉 알레노 셰프와 함께 하며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지난 6월부터 스테이를 이끌고 있다.

스테이에서는 고객의 취향을 고려해 한국 제철 식재료를 중심으로 프랑스 현지 트렌드까지 반영한 요리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독창적인 기술로 개발한 ‘소스’를 곁들여 모든 재료가 한데 어우러지고 와인과도 조화를 잘 이룬다.

셰프가 추천하는 단품 스타터에서는 야닉 알레노 셰프의 창의적이고 참신한 요리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마카롱, 초콜릿, 캔디 등 파티시에가 오픈 카운터에서 직접 만든 디저트를 즉석에서 맛볼 수 있는 '패이스트리 라이브러리'도 인기다.

시그니엘서울 81층에 위치한 한식 레스토랑 ‘비채나’도 3년 연속 미쉐린 1스타를 획득했다.

‘비채나’는 한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고유의 맛과 향이 살아 있는 한식을 선보인다.

특히 직접 만들기 까다롭다는 이유로 점차 우리 기억 속에서 사라져가는 음식들을 재발견하여 비채나만의 기술력으로 새롭게 재현한다.

몰튼 앤더슨 시그니엘서울 총지배인은 “적당히 타협하지 않고 철저히 맛에 집중한 결과다”라고 말하며, “이번 미쉐린 스타 획득을 통해 호텔이 여행을 하면서 숙박만 하는 곳이 아니라 호텔 자체가 여행의 목적지가 되도록 하는 오픈 당시 목표에 한발 더 다가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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