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주가가 장중 강세다.
12일 오후 1시 4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중공업은 전일 대비 3.15% 상승한 8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대우조선해양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은 삼성중공업에 대우조선 인수의사를 타진했으나, 삼성중공업이 전날 불참 의사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 인수 후보자로 확정됐다.
이 소식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삼성중공업 주가는 지난 8일까지 3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이기도 했다.
최광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주가에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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