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월부터 서울 80개 학교에 가공식품을 공급하게 됐다.
서울시와 서울 13개 자치구는 학교급식의 질과 안전성을 높이고 아동․청소년의 건강권을 보장하려고 ‘GMO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서울시내 80개 초등학교에 Non-GMO 식재료로 가공한 된장, 간장, 고추장, 밀가루, 참기름 등 총 22개 품목을 공동구매하는 사업이다.
담양군은 지난해 7월 ‘GMO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 시범사업’ 공급산지로 선정돼 Non-GMO 가공식품 22개 품목, 12억 원 어치의 가공식품을 납품했다.
올해도 공급산지로 선정돼 지역 농식품을 안정적으로 판매할 수 있어서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담양이 서울시 GMO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 사업의 공급 산지로 선정된 것은 담양의 친환경 농식품의 우수한 품질이 서울시민에게 인정받은 결과라고 볼 수 있다”며 “공급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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