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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유리 인스타그램]
방송인 서유리가 갑작스럽게 불거진 '성형 의혹'을 직접 부인했다. 그동안 사유리는 갑상선항진증과 합병증 때문에 여러 차례 성형설에 시달렸다.
서유리는 2016년 12월 MBC '라디오스타' 출연 후 보톡스 시술 의혹이 제기되자 서유리는 "얼굴에 보톡스를 넣을 시간도 없다. 최근 갑상선에 문제가 생겨서 1년 동안 약을 먹어야 하는데 그 영향으로 부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도 '나도 왜 붓는지 모르고 살이 찐 거로만 생각했었는데 건강 문제였다. 좋지 못한 모습 보여드려 죄송하다. 빨리 좋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서유리의 성형 의혹은 잠잠해지지 않았다. 같은 달 서유리는 또 커진 눈에 대한 성형 의혹이 제기됐다. 그러자 서유리는 "요즘 맨날 이런 글만 쓰게 되는 거 같아서 넘나 슬프지만 어쨌거나...두어 달 전 갑상선항진증-그레이브스병을 진단받고 병원 갈 시간이 없어 본격적인 치료를 시작한 지 한달 됐다"고 말했다.
올해도 서유리는 지난 12일 SNS에 채널A 교양프로그램 '나는 몸신이다' 팀이 선물한 꽃바구니 인증샷을 올렸다. 몰라보게 헬쑥해진 모습 탓에 성형수술을 받았다는 의심이 나왔다.
이에 서유리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관심 가져줘서 감사하다. 오래 앓아왔던 갑상선 항진증의 합병증인 안병증(그레이브스병)을 불과 얼마 전 최종적으로 완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예전의 눈을 찾은 기쁨에 잘 나온 사진을 올렸는데 사진이 과도하게 잘 나오는 바람에 성형 의혹을 받은 게 아닌가 생각한다"며 "결론은 성형 안 했다. 예전의 눈을 되찾았고 난 여전한 셀기꾼(셀카+사기꾼)이며, 다이어트는 계속 하고 있다. 좋은 소식으로 만나뵙길 고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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