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화재→한화 대전공장 폭발→을지로 화재…네티즌 "발렌타인데이에 이게 무슨 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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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9-02-1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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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 화재 수습하는 소방대원 [사진=연합뉴스 제공]

14일 하루 동안 대형 화재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주목을 받는다.

이날 오전 오전 6시 22분께 충남 논산 한 고무제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한 개 동 830㎡가 불에 탔다.

이어 오전 8시 42분께 화약과 폭약 등을 취급하는 한화 대전공장에서 폭발이 발생해 근로자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났다.

낮 12시 35분께에는 서울 중구 을지로4가의 한 철물점 건물에서 화재가 일어났다. 인명 피해는 없는 상태지만, 인근 도로가 통제되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오늘 하루 동안 무슨 화재가 이리 많나", "요즘 화재가 왜 이렇게 자주 일어나는지 알다가도 모르겠다", "밸런타인 데이이 이게 무슨 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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