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서울, 경기도, 강원 영서, 충북 북부에 눈이 내렸고, 오후부터는 중부 지방과 경북 북부 내륙에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서울은 오전 5시께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오전 8시 기준 지면에는 1.5㎝가량 눈이 쌓였다. 이로 인해 길이 미끄러워지면서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3분께 올림픽대로 염창IC 방향 염창교 부근에서 22t 탱크로리가 차선 변경 도중 눈길에 미끄러져 전복됐다.
서울시 도로정보과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부터 현재까지 총 10건의 출근길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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