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준성 총장은 “다른 사람을 돕고 나누는 삶이 행복한 삶”이라며 “다가올 시대의 지도자로서 용기를 갖고 두려워하는 일에 앞장서고, 세상을 변화시킬 비전을 품길 바란다”고 졸업생들을 축하했다.
이임수 총동문회장도 “졸업식을 마치며 더 넓은 세상으로 항해할 때 혼자가 아니라 숭실 동문들과 함께 라는 사실을 잊지 말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민주화 운동 중 학업을 마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故 박현민, 신건수 동문에게도 명예졸업증서가 수여됐다.
수석 졸업의 영예는 인문계열에서는 곽재호(경영·13), 자연계열에서는 김우경(물리·14) 학생이 안게 됐다.
각 단과대학별 우등상 수상자는 △인문대학 이미형(일어일문) △자연과학대학 이찬섭(의생명시스템) △법과대학 박민수(법학) △사회과학대학 강민승(정보사회학) △경제통상대학 조지훈(글로벌통상) △경영대학 최태우(회계) △공과대학 이광호(유기신소재·파이버공학과) △IT대학 이중문(전자정보공학부 IT융합전공)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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