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아트, 제10회 ‘이상한 살롱’ 21일 개최...건축가 김영규 대표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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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19-02-20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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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프랑스 공인 건축가 메종 이데알 김영규 대표의 건축 강연 진행

[2018년 6월 진행된 제2회 이상한 살롱에서 다원예술가 아리스김이 색소폰 연주와 탱고를 선보였다. 사진=이상아트 제공]

다양한 전문분야의 강연자들을 만날 수 있는 ‘이상한 살롱’이 10회 째를 맞이 했다.

이상아트(관장 이상미)가 제10회 ‘이상한 살롱’을 오는 21일 오후 3시 서울 서래마을 이상아트스페이스에서 개최한다.

이상한 살롱은 2010년 프랑스 파리에서 설립된 이상미술연구소가 주최하고,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이상아트아스페이스의 주관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19세기 프랑스의 살롱에서 유래된 자유로운 소통의 창구였던 살롱을 표방하고 있다.

이상아트는 매달 한 번씩 다양한 전문분야의 강연자와의 수준 높은 질적 교류를 통해 철학이나 문학, 예술을 논하면서 사회공헌적인 구성원의 측면을 강화시키자는 모토로 이상한 살롱을 진행하고 있다.

이상한 살롱은 지난 2018년 5월 설치미술가 김진우 작가의 강연을 시작으로 제2회 다원예술가 아리스김의 색소폰 연주와 탱고, 제3회 류인수 PD(베리어프리 대표)의 장애/비장애 강연, 제4회 썸머파티 , 제5회 나성인 예술감독의 운명을 그리는 방법 음악강연, 제6회 엠마뉴엘 마티스의 땡땡의 모험 만화 이야기(번역가 구민정 해설) , 제7회 탁윤재, 조은환의 아티스트 토크, 제8회 연말 맞이 이상아트작가와의 한 해 마무리 작품 토크, 제9회 문은경, 비두리, 양호정 작가의 아티스트 토크 등으로 점차 활발히 입지를 넓혀 나가고 있다.

이번 이상한 살롱에는 한국-프랑스 공인 건축가인 메종 이데알 김영규 대표가 건축을 주제로 한 강연에 나선다. 이상아트에서 2월 전시회 참여작가인 조각가 김정현, 화가 정수안의 아티스트 토크도 진행된다.

이상아트 이상미 관장은 “전문 강연자들의 재능 기부에 감사드린다. 이런 좋은 인문학적 다양한 자양분을 통해서 우리 작가들이 케이아트(K-ART)의 주역으로 전 세계로 뻗어나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상아트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전시는 무료관람. 토요일과 일요일은 휴관 및 예약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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