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에 의하면 시는 73가구(저소득 다자녀, 한부모, 다문화, 장애인 가정 등)를 지역 내 11개 행정동에서 고루 선정해 유한재단에 추천하고, 추천을 받은 유한재단은 오는 3월부터 1년간 매월 12만원씩의 생활안정 지원금을 각 가정에 직접 후원하게 된다.
이와 관련 시는 총 1억512만원의 후원이 이뤄지는 동안 각 가정의 실태를 연간 2회 확인․관리하고, 변동 사항이 발생하면 후원 연장 및 변경 등 적합한 조치를 할 예정이다.
유한재단은 지난 2000년부터 시와 협력해 저소득 가정을 보듬기 위한 정기 후원을 매년 시행, 지난해까지 약 13억원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했다.
한대희 시장은 “유일한 박사님을 비롯해 유한재단의 장학사업, 이웃돕기를 위해 애쓰는 모든 분께 군포시민을 대신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군포시도 유한재단처럼 더 많은 사람에게, 더욱더 많은 복지혜택을 전하기 위해 꾸준히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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