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MOU는 국가적 재난이라고 일컬어지는 저출산 문제와 청년일자리 창출 등 정부의 주력사업들을 해결하고,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대상인 군을 지속가능하고 활력 있는 군으로 만들기 위하여 타 지방자치단체에 앞서 시도하는 것이다.
㈜알타이 바이오는 유황이 법제화된 파리유충을 사육하는 기술 및 사육한 파리유충을 사료 및 사료첨가물로 판매와 기존의 아쿠아포닉스 농법에 유황이 법제된 파리유충(Fly Maggot) 사료를 첨가한 아쿠아마곳포닉스농법 기술 전수 등을 전담하게 되며, 본격적인 사업규모 및 투자계획은 군과 ㈜알타이 바이오 간의 실무협의회를 통해 결정,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정부에서는 미래첨단농업에 대한 농업창업의 높은 초기투자 비용 때문에 실패에 대한 부담감으로 청년들이 투자를 꺼려하고 있는 것을 감안, 8대 혁신성장의 핵심과제인 스마트 팜 혁신밸리를 2022년까지 전국 4개소에 조성한다는 계획을 추진 중에 있다.
경기연구원에서는 청년농업연력의 육성방안으로 청년농부의 농촌유입 활성화를 위한 농업창업 지원방식의 개선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선 농업창업지원시스템 체계화, 임대농장사업 도입 등을 통해 청년농부의 육성을 정부나 지자체가 나서서 해결할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전국 농업인 중 청년농업인은 2.7%에 밖에 되지 않는다. 이 상태를 유지한다면 2025년에는 지금의 1/4로 더 감소한다고 한다.
따라서 청년농업 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청년유입시책을 지자체가 직접 나서지 않으면 활력을 잃은 농촌, 사람이 떠나는 농촌, 그 끝에는 '지방소멸'이라는 암담한 현실을 직시하게 될 것이다.
김광철 군수는 “스마트 팜을 연계한 미래첨단농업을 단기적 성과 창출의 수단을 넘어 미래 농업의 지향점으로 삼는 이유는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및 생산성 감소, 기후변화 문제 등을 해결할 대안으로 분명한 만큼 미래농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고 “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미래첨단농업의 메카로 조성함은 물론 청년이 마음껏 창농해 안정적 소득증대를 올릴 수 있는 지역으로 만들어갈 할 방침이다”라고 굳은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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