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부들부들'이라는 글을 SNS에 게재해 논란이 된 김정현 아나운서가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24일 김정현 아나운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벽 1시 40분에 뉴스 특보라니... 그래도 간만에 뉴스했다 #김정은부들부들"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이 열차를 이용해 베트남을 가게되면서, 김 아나운서는 피치 못하게 야근을 한 것이다. 이후, 자신의 SNS에 짧게 그 소감을 남겼는데, 네티즌들의 비판이 이어지면서 SNS를 비공개로 돌렸다.
김 아나운서는 지난해 5월 400대1 경쟁률을 뚫고 입사한 MBC 신입 아나운서다.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 출신이며, 배우 정해인과 똑 닮은 외모로 '정해인 닮은 꼴'로 유명하다. 아나운서를 하기 전에는 철강회사를 1년 다녔다고 한다.
MBC 라디오스타 등 예능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고, 설날특집 '구해줘 홈즈' 등에도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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