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아카데미 시상식] 블랙 팬서 의상상 수상…"처음으로 흑인 슈퍼 히어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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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9-02-2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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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팬서 스틸컷]

영화 '블랙 팬서'가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의상상을 수상했다.

25일(한국시간) 미국 LA돌비극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블랙 팬서 의상을 담당한 루쓰 카터는 "제가 받았다. 여기까지 오는데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가 처음으로 흑인 슈퍼 히어로를 만들었다. 아프리카왕으로 저희가 만들었다"면서 "저의 평생의 영광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스파이크 리 감사하다. 저로 인해 자랑스러움 느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루쓰 카터는 스파이크 리 감독의 '말콤엑스(1992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아미스타드(1997년)' 등에 참여하며 이름을 알렸다.

블랙 팬서는 와칸다의 국왕이자 어벤져스 멤버로 합류한 블랙 팬서 티찰라가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둘러싼 전세계적인 위협에 맞서 전쟁에 나서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한편, 블랙 팬서는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후보에도 오르는 등 무려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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