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은 영화 '그린북'에 돌아갔다.
피터 패럴리 감독이 연출한 영화 '그린북'은 1962년 미국 우아함 그 자체인 천재 피아니스트 돈 셜리, 그리고 허풍과 주먹이 전부인 운전사이자 매니저 토니가 미국 남부로 콘서트 투어를 다니며 겪게 되는 우정을 그린 내용이다.
작품성을 인정받은 '그린북'은 작품상과 함께 마허샬라 알리가 남우조연상을, 닉 발레롱가가 각본상을 받으며 3관왕 영예를 안았다.
작품상 후보에 올랐던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마리 말렉의 남우주연상을 비롯해 음향효과상, 음향편집상, 편집상 등 4관왕에 올랐고, 영화 '로마'가 촬영상, 외국어영화상, 감독상을 받았다. 화려한 영상미를 자랑한 영화 '블랙팬서'는 미술상, 의상상, 음악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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