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 전세임대 2800가구 입주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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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김문기 기자
입력 2019-02-2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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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 14~20일 거주지역 주민센터에서 신청가능

[사진=경기도시공사 제공]

경기도시공사는 도내 저소득층을 위한 ‘기존주택 전세임대’ 2천800가구를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존주택 전세임대사업은 입주자로 선정된 자가 원하는 주택을 물색하면, 경기도시공사가 기존주택의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저렴한 임대료로 재임대하는 제도다.

대상주택은 국민주택규모 85㎡이하 단독 다가구 다세대 연립 아파트 주거용오피스텔이며, 지난해보다 400가구 증가된 총 2천8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가구당 지원한도액은 9000만원으로 입주자부담금 5%를 제외하면 최대 8천550만원까지 전세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임대기간은 2년이며 최대 9회 재계약으로 20년간 거주할 수 있다.

신청대상은 도내 31개 시·군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인 수급자(생계, 의료) △한부모가족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100%이하 장애인 △주거지원시급가구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50%이하인 자 등으로 공고문에서 정하는 자격요건을 충족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기간은 3월 14~20일이며, 입주자 모집공고일(2019년2월27일) 현재 신청자의 주민등록이 등재된 거주지의 주민센터(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박기영 공사 주거복지본부장은 “지난해보다 400호 확대한 올해 공급물량을 포함하면 공사의 전세임대 세대수는 총 1만3천여호로 예상된다”며 “도민의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주거복지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입주예정자 발표는 신청접수일로부터 3개월 이후 경기도시공사 홈페이지 게시나 개별 통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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