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현대제철 인천공장 용광로 쇳물 넘쳐 흐르는 사고 발생

인천시 동구 송현동 현대제철 인천공장에서 넘쳐난 용광로 내 쇳물[사진=인천중부소방서]

26일 오후 3시 58분쯤 인천시 동구 송현동 현대제철 인천공장에서 전기로 내 쇳물이 넘쳐 흐르는 사고가 발생했다.

공장관계자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회사 자체 소방대와 함께 곧바로 안전 조치를 했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화재를 우려해 이날 오후 4시 20분께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가 24분 뒤 해제했다.

이와함께 인천 중부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도 투입했으나 쇳물의 열기가 식고 화재로 확대될 가능성도 없다고 보고 현장에서 곧바로 철수했다.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